2017년 단체 활동 목표를 ‘대한민국 사수(死守)로 정한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25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태극기가 희망이다! 赤化 저지 부산시민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허평환 前 국군기무사령관, 김호남 부산 향군회장, 최병국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총재 등의 愛國인사들이 나와 ‘행동하는 다수라야 나라를 지키고 歷史를 바꾼다’는 취지로 대통령 탄핵과 대선정국 돌파를 위한 방향과 해법을 제시했다. 주최측은 이날 집회에서 <▲거짓의 촛불을 태극기로 꺼버리자! ▲침묵하는 다수는 필요 없다! ▲국정농단의 깃털은 최순실이고, 몸통은 선동언론, 정치검찰(특검), 갑질 국회다! ▲대한민국 조종실로 반역자가 들어가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부산시민 단결하면 대한민국 살아난다>면서 “태극기가 희망”이라고 밝혔다. <조갑제닷컴>
<주> 아래는 이날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의 대회사 全文이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기가 희망이다! 赤化 저지 부산시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대한민국이 현재 심각한 안보위기에 봉착해 있기 때문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國政혼란 상황이 수개월 째 지속되면서 온 나라가 촛불과 태극기로 양분됐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左派세력과 野黨은 대통령 끌어내리기와 대권에 혈안이 되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행태를 보여 민심은 더더욱 흉흉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중국 공산당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압박,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심화 등 우리의 대외적 여건 또한 녹록치 않습니다.
雪上加霜으로 북한의 김정은은 연초부터 핵무력 능력 과시와 함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의지를 피력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대대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內憂外患의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안보입니다.
2017년 대선에서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 사드배치반대 세력에게 이 나라를 넘겨주는 사태는 어떻게든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國政혼란을 향한 분노에 눈이 가려 우리가 처한 중차대한 安保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安保가 흔들리면 나라가 붕괴됩니다.
슬기로운 우리 국민들, 특히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安保의 대의를 인정하고 護國정신을 가질 때 대한민국은 다시금 정상궤도로 올라설 것입니다. 침묵하는 다수는 필요 없습니다. 행동하는 다수라야 나라를 지키고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부산시민이 단결하면 대한민국은 살아 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