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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님께!
구국기도 (2006.07.25) ㅣ 프린트하기



1.현정은 회장님께 일전에 편지를 드렸습니다. 두번이나 편지를 드린다는 것은 매우 강요적인 시선으로 따갑게 보실 수도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만, 다만 이번에도 권고하는 의미일 뿐으로 알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아산이 가지고 있는 비젼과 목표를 살펴 보았습니다.

비젼:
남북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선도하는 민족기업
남북 경제의 공동번영과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국민기업

목표:
남북경협의 성공모델 창조
금강산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개발
개성공업지구를 동북아 일류기업도시로 개발
남북간, 대륙간 육로물류사업 진출
북측 SOC 개발사업 본격 전개
윤리경영, 투명경영체제 확립

2.많은 사업을 구축해 놓으셨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정도 투자해놓고 발을 빼기가 그리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성, 백두산까지...기타까지 합치면 참으로 많은 내용의 사업이 필요하고 이미 펼쳤고 또 펼치겠다는 의미를 찾아보게 됩니다. 현대는 장사하는 단체가 아니라고 하는 패라다임 아래 국가 미래의 남북화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야심 찬 기업으로 일구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3.남북이 어떤 정치체제로 통합이 되던지, 관계없이 기업이 발전하게 되리라고 하는 의도는 메탄가스가 수시로 노출되는 바다 위를 철선이 항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언제 가스가 노출이 되어 물의 비중이 가벼워져서 물 속으로 침몰이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회장님에게 유엔안보리대북제재가 채택되는 그 즈음에 관광업 중단을 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를 드린 이유가 바로 그런데 있습니다.

4.남북의 관계에서 정치의 기반이 든든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불확실성에 큰 집을 세우는 것은 기업 투자 여건에 무모성이 있다는 것에 동의하실 줄 압니다. 많은 맘고생으로 일궈 나가시는 현대아산의 야심 찬 사업의 부푼 목표는 국제법적인 거대한 벽에 부딪힌 것입니다. 이 벽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난관이라는 것입니다.

5.남북의 지도자들이 합의 하여도 순항이 가능치 않은 난관입니다. 민족이란 말은 세계민과 더불어 민족인지, 아니면 남북만이 우리끼리인지...그것의 정체성에 따라 사업의 투자의 분량을 정해서 장기간의 안목으로 거북이걸음을 해야 하였습니다. 기업에 무뇌아들인 정치 지도자들의 즉흥의 투자약속을 뒷받침하게 하는 의도에 선동되고 회유되고 또는 속아 주는 척하며 이끌려 들어가서...그 시대 정치가들의 업적의도를 뒷받침해주는 사업 투자에 거품을 탄 것입니다.

6.이런 것을 혹평하자면 사상누각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사상누각은 비가 오지 않는다거나, 쓰나미가 오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이 순항을 할 수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국제적인 쓰나미가 몰려오는 시간에는 그 모든 투자가 한 순간에 망가져 버릴 수밖에 없는 요구에 걸려들게 됩니다. 그 어려움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간악한 자들의 올무에 걸려 꼼짝 못하고 있는 형국을 보게 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올무에 갇혀 있다는 것을 투자내용을 보고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7.그 투자 내용은 정치적 올무와 투자적 올무와 기타의 저들 특유의 양아치적인 올무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기업 내부에는 경영권 방어라는 문제도 이와 무관타고는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당장 손을 씻을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 때란 어느 때가 제일 좋을 것인가 입니다.

8.남북화해라는 단어는 남한 적화라는 의미입니다. 그 적화라는 목표를 가진 집단들에 의해 유도되고 있는 사업이라는 것이 우리의 본질적 시각입니다. 삼 겹줄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정치올무와 투자올무와 양아치올무와 경영권방어 올무라는 줄로 현대 아산을 묶어 자기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현대 아산을 끌고 가는 것이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9.바람에 맞춰 배가 순항하기를 바라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바람을 제어할 대책이 없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투자입니다. 그런 투자는 다가오는 폭풍에 파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력한 바람이라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나 방식이나 나름대로 해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현대아산은 아주 커다란 암초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표류하다가 암초에 부딪혀 처참히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지금 제가 보기에는 바람에 가는 데로 끌려가는 배처럼 보입니다. 과연 바람, 남북의 정치가들이 주는 바람에 끌려가고 있다면 말입니다. 그들에게 NO라가 할 수가 없다면 말입니다. 그렇다면 끌려가는 것입니다. 표류하는 것입니다. 이런 표류는 한시가 급하게 그 닻을 내릴 곳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포구가 필요하지요..안전한 포구를 가려면 등대의 빛이 필요합니다.

10.정부의 정책적인 후원이 없이는 존재되지 못하는 부실한 적자 기업이라고 본다면 시장경쟁에서 이미 무너진 기업입니다. 그 정부가 없어지면, 그 후원이 없어지면...그 정부의 정책이 보안법에 위반 여부에 따라 그 기업도 같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결국 김정일이 좋은 일 시킨 것 밖에 남는 것이 없다면 민족화해가 아니라 그런 미명하에 김정일의 남한 적화를 돕는 결과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의 기업들이 정부의 힘에 무력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정부의 후원이 없는 기업으로 본다면 자체 자생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투자한 것이 얼마인데...하면서 아쉬워 할 틈이 없는 시간의 촉박함이 그 앞에 시시각각으로 시한폭탄처럼 목조여 옵니다.

12.저는 그 폭탄이 터지기 전에 미리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방법이 없는 것입니까? 정말이지 그 방법이 없기에 저들에게 인질로 잡혀 가는 기업으로 죽지 못해서 하고 있는 것인지...좋아서 하는 것인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기업의 이윤은 어쩌든지, 발생해야 한다면 이 나라의 법은 없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주어진 법 안에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한다면...처음부터 그 사업에 거북이걸음이 필요 하였던 것입니다.

13.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 엉거주춤 속에서 고뇌한다면 차라리 그 고뇌를 털어 버리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정권의 친북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을 반대하는 자들이 60억의 수에 가깝고...찬성하는 자들은 이 남한 인구에 한자리수 %에 해당이 됩니다. 자 사업의 투자성이 이 소수에 있는 것입니까? 국제적인 관광명소를 만들려면 이 60억에 가까운 수에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까? 국제적인 수에 투자를 하려면...다음 두 가지 양면성을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14.연일 미국의 대통령 국무장관 등이 전 세계 매스컴으로 금강산, 개성공단사업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미가 아니라, 나쁜 의미이죠... 이는 이 사업의 국제화에 엄청난 악영향을 주는 것이나, 그런 사업이 있다는 광고효과는 또한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광고 효과는 부정적인 것이기 때문에...기업을 하시려면, 이 때를 타서 국제 이슈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15.아무리 이 정권이 이 사업은 정치와 별개라고 하고 방어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모기소리만큼도 크지 못한 것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4대 방송을 가지고 순진한 자들을 농락은 하여도 말입니다...전 세계를 움직이는 소리가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전 세계를 움직이는 분들이 이 사업이 부정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세계민의 마음속에 그 부정을 심어 놓으면...나중에 그 사업을 국제화 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겠습니까?

16.일단 기업의 생리상 고 정주영 회장이 그 당시 남북 협력의 흐름을 탔다고 한다면 이제 현정은 회장님은 국제적인 흐름을 타셔야 합니다. 국제적인 흐름을 타시고 냉정하게 맘 고생해 나가시면 세계민의 가슴 속에 감동으로 각인되어 갈 것입니다. 한반도의 명산을 온 세계의 가슴 속에 부정한 산으로 각인시키는 일을 이제는 그만 하셔야 합니다.

17.오히려 이런 흐름을 타시면, 특히 안보리 결의 채택되던 그 즈음에 타셨더라면, 그 기업은 연일 전 세계의 이슈를 독차지 하게 되는 광고효과를 얻어 내었을 것입니다. 물론 북괴와 정부의 연일 공격을 받아 녹초가 된다하여도 그 일로 인해 국제적 정치게임이 개입하여 그 기업의 국제성을 드높여 주었을 것입니다.

18.아직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그런 저런 내용들을 더욱 연구하여 광고의 극대화를 노리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민족의 화해와 세계속의 기업이란 목표로 그 패라다임을 바꾸십시오. 이 때에 미국을 돕고 이 때에 국제사회의 일원이 된다면..그 말고도 세계의 각국의 관광사업이상의 효과를 부가적으로 받아 낼 수가 있는 길도 모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치적 흥정이 가능한 물건으로 보셔도 된다는 말입니다. 이제 국제 정치가들을 만나 사업의 투자를 상담해 보세요. 유엔의 사람들과, 부시의 사람들을 방문해서 사업의 투자 내용을 말하고 그들의 입장을 듣고 그들의 권면에 응해 보십시오.

19.어차피 이 정권은 이미 국민이 버린 정권입니다. 길어 보았자..1년입니다. 이 때에 현대가 앞장서서 국제사회와 공조를 하는 기업으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신다면 이 또한 자유민주주의 헌법에 충족조건이 되기에 훗날에 보험적 성격이 짙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은 타격을 받아도...멀지 않은 장래에 엄청난 부요를 발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부가가치는 더 말할 것이 없고요..

20.저들은 지금의 세상을 마치도 김정일 천하처럼 부각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모든 것에 자신만만합니다. 원래 사기꾼들은 그런 처세로 사람을 현혹합니다. 이제 저 정권의 끝이 다가옵니다. 따라서 모든 기초 조사를 하여서 속히 사업의 중단을 전 세계에 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광고 효과란, 실로 적은 돈으로 가히 상상할 수 없는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세계 모든 매스컴에는 모든 이슈에 연일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도록 일을 만들어 갈 필요도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21.회장님이 생각하시는 마인드가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수지타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기업이라면 그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현실의 잠시 얻는 낙보다 더 큰 것임을 아시고 자유대한민국의 헌법과 같이 고난을 함께 받아 가는 애국기업으로, 자유와 인권을 사랑하는 국제 사회와 함께 공조하는 길로 가는 첩경에 다가오는 고초를 한 몸에 받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회장님의 깊은 혜량을 부탁드리며 무더위에 몸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유대한민국만세!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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