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北 하마스 지지에 “폭군들만 테러분자 보호"
2023년 10월11일  
월러스 그렉슨 "북한에서 매일 자행되는 인권침해를 볼 때 무법 테러분자들인 하마스 지지는 이해된다"

RFA(자유아시아방송)    

  앵커:북한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장 충돌이 이스라엘 때문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미 전문가들은 폭군들만 테러분자들을 보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장 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신문은 “쌍방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천 발의 로케트탄들이 발사되였으며 무차별적인 공습이 감행되였다”며 “외신들에 의하면 8일 현재 량측에서 각각 수백 명의 사망자와 1000여 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 사태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범죄 행위의 결과라고 하면서 유혈적인 충돌을 종식시킬 수 있는 근본 출로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국제사회 주장을 인용해 간접적으로 이스라엘을 비판하면서 이번 충돌이 하마스가 지난 7일 먼저 이스라엘을 향해 25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하고 이스라엘로 침입해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해 1천 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인질로 잡혀간 것 때문에 촉발된 것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허드슨연구소 패트릭 크로닌 아시아안보 석좌는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 주말 하마스는 무고한 이스라엘 시민들을 살해했다면서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라면 대다수 국제사회와 같이 이에 대해 분노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폭군들만 테러분자들을 보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월러스 그렉슨 전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은 자신들의 속성을 숨길 수 없다면서 북한에서 매일 자행되는 인권침해를 볼 때 그들이 무법 테러분자들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은 이해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렉슨 전 차관보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과 동의어가 아니라면서 하마스는 테러단체로 국제적으로 그렇게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담당관은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팔레스타인을 두둔하면서 하마스의 소행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탓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일러 전 북한담당관:북한은 오랫동안 이스라엘과 싸우는 팔레스타인을 방어하는 입장을 표현해왔습니다.
  
  그는 북한이 이·팔 무력충돌 발발 후 3일 뒤에 팔레스타인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하마스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정당화하거나 찬양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다른 국가들과 입장을 같이 위해 적당한 표현을 다듬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이 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의 하마스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보고 북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황과 한반도 상황은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랩슨 전 대사대리는 한미는 북한의 침입, 게릴라전과 같은 비대징척 전술 등의 모든 비상사태를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가 완비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도 이를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이ㄱ팔 사태를 계기로 한미 양국은 군사준비태세를 거듭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브루킹스 연구소 군사전문가인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구원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하마스의 기습 전술 중 일부는 북한이 정말 자살하겠다고 한다면 한국에 대한 효과적인 자살 공격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그렇게 자멸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2023-10-11, 06:50 ]

출처: https://www.chogabje.com


거지군대에 당한 최강 이스라엘...기습이 이렇게 무섭다!
尹 대통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대비에 만전 기할 것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