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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남북한의 평화협상 (6.25와 보훈의 달에 즈음하여) | ||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 회장 정용봉ㅣ2005년 11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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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국가와 그를 운영하는 정부의 제일 중요한 책무의 하나임은 누구도 부인 못한다.이를 소홀히하는 정부는 정부로서의 존재 이유가 없다. 한반도에서 휴전이 성립된지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국군포로가 북한정권에 의하여 억류되어있으며 때때로 생명을 담보로 노구를 이끌고 북한을 탈출해오는 국군 포로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심심치않게 보도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국민이 북한으로 납치되었다는 기사도 나온적이 있다. 그렇다. 지금 북한 땅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다가 잡혀간 많은 국군포로들 중에서 아직까지도 500 여명의 생존자가 남한땅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죽어가고있다. 또한 납북당해 억류 중인 사람도 400 여명이나 있다 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김대중 정권 이후 많은 국민들의 혈세를 쏟아 부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궁국적으로 통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많은 접촉과 교류를 해왔다 그러나 현정권에 이르기까지 아직 한사람의 국군포로나 납북자도 데려오지를 못했다. 아니 대려오지를 안했다. 일부 국군 포로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북한을 탈출한 기록이 있을뿐이다. 미국정부는 자기나라 포로의 유해까지라도 끝가지 찾고있다.또 일본정부는 한사람의 납북자라도 더 데려 오려고 노력하고있다, 이들 정부의 자세와 우리나라 정부의 태도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한 정부일 수 있을까? 오늘날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라는 인권문제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운동은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시급한 문제는 남의나라 인권 침해논란보다도 자국민의 인권침해 문제가 먼저 규탄되어야 하지 않을까? 국군포로도 납북자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더우기 국군포로들은 나라를 지키다가 불모가 된 사람들 아닌가? 이 사람들의 연령이 이제 80전후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의 소원이 남쪽땅에서 마지막 눈을 감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 간절하고 소박한 소원조차도 우리 정부는 외면해 왔다. 북한과의 평화적인 협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말이다. 진정 평화는 누구를 위한것인가? 우리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눈을 감을 수는 없다.그러나 일에는 순서가 있지 않을까? 북한의 인권유린을 규탄하기에 앞서 자국민의 인권유린을 무시해온 대한민국의 정부를 규탄하고 자국민의 보호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일의 순서가 아닐까? 더우기 북한에 남아있는 국군 포로들의 나이를 감안할 때 이 문제는 극히 시간을 다투는 문제이다. 필자는 여기에서 다시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국군포로 문제는 그 무엇보다도 먼저 해결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존재가 누구의 힘으로 이룩된 것으로 보는가? 국가와 정부의 존재가 자국민의 생명보호에 있다면 현 집권자는 과연 그들이 맡은 가장 중요한 직무를 충실히 집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이러한 정부가 어찌 자국민의 지지를 받을것으로 기대하는가? 자국민의 생명을 보호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 대한민국 만세 ! 국군 만세 ! 자유통일 만세 ! 2006. 06.20 미주국군포로송환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용봉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회장 서정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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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인권문제, 국내외적 핫 이슈로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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