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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대협 출신 美대사관저 점거농성 사건 주동자
김필재/김성욱
2014년 03월25일  
"차떼기 당을 박살내고 <조선일보>의 명줄을 끊겠습니다"



2012년 5월7일자 보도

민통당의 정청래 4.11 총선 당선자는 1989년 10월 서울 정동의 주한 美대사관저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992, 1993년 利敵단체 판정)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鄭 씨는 국보법 폐지와 6·15선언 실현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그는 ① 2004년 8월4일 국보법폐지 입법추진위원회에 참여했고, ② 2004년 12월23일 국보법폐지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며, ③2007년 10월13일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열린 소위 ‘간첩·빨치산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참여했고, ④2007년 5월31일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결의안에 서명했다.

▲鄭 씨는 ①2004년 9월2일 ‘美國의 북한인권법 제정 항의 서한’에 서명했고, ②2005년 7월14일 ‘美日의 북한인권 문제제기 규탄 결의안’에 서명했으며, ③2006년 7월13일 ‘UN과 日本의 對北제재 규탄 결의안’에 서명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金正日 정권을 비호하는데 앞장서왔다.

▲鄭 씨는 북한의 핵실험 직전인 2006년 10월4일 칼럼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굶겨 죽이기」식의 對北봉쇄도 바람직하지 않거니와…(중략) 외세의 힘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터’를 지켜 나가길 한가위 보름달 밑에서 소망해 본다”며 외세인 미국이 북한을 압박해 위기가 고조됐다는 식의 인식을 보여줬다.

▲2006년 9월16일 칼럼에서는 “북한의 군사력이 더 세다? 이는 전형적 사기이다…(중략) 守舊의 한줌 손바닥으로 세계의 눈을 가리려 하는가?…(중략)이제 保守·守舊세력들은 하나를 해야 한다. 숭미주의자로서 부시의 말에 ‘수그리’하고 말문을 닫던가 아니면 ‘부시반대’의 反美주의자로 나설 것인가? 결단하라. 親美투사들이여! 反美투사들이여!”라고 썼다.

▲鄭 씨는 2006년 10월9일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자, 북한이 아닌 미국을 비난하며 對北포용정책 지속을 주장했다. 그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고압적 태도로 굴복을 강요한 對北강경제재조치가 성공하지 못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정부가 對北포용정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개성공단사업과 금강산관광, 경제협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鄭 씨는 같은 해 10월15일 열린당 김희선·박찬선·임종인, 노동당 이영순 의원과 함께 금강산을 방문해 “북한의 핵실험은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강경일변도 對北정책 때문”이라며 “이번 금강산 방문은 금강산에 가도 인질로 잡히지도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금강산 개성공단 사업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단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鄭 씨는 2004년 5월25일 소위 재야원로들과 전대협 동우회의 만남에서 “몸을 낮추고 개혁의 깃발을 선명하게 들고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특히 “反통일세력인 <조선일보> 제자리 찾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넷 통일뉴스 보도).

▲鄭 씨는 2004년 9월2일 민언련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조선일보는 친일신문이 아니라 일본신문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守舊언론들이 과거사 청산을 반대하는 것은 바로 본인들이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일부 언론들은 말 같지도 않은 논리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鄭 씨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노사모집회 참가에 대한 2003년 12월20일 칼럼에서 이렇게 적었다. “우리가 차떼기 당을 박살내고 <조선일보>의 명줄을 끊겠습니다…(중략) 守舊·冷戰·기득권 세력을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개혁세력은 모두 노사모들입니다…(중략) 진짜로 개혁의 언덕을 향해 다시 한 번 진격명령 사인을 하러 오신 거지요? 잘 알겠습니다.”

■ 민통당의 前身인 열린우리당은 2007년 5월31일 배기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6.15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문제의 결의안은 反헌법적 6.15남북공동선언이 “(남북한) 통일의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소중한 합의”라며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자”는 것이 골자였다.

당시 결의안에 서명했던 정치인 가운데 19대 총선 민통당 당선자로는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성곤, 김영주, 김우남, 김재윤, 김진표, 김춘진, 김태년, 김한길, 김현미, 노영민, 노웅래, 문병호, 문희상, 민병두, 박기춘, 박병석, 박영선, 신기남, 신학용, 안민석, 양승조, 오영식,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원혜영, 유기홍, 유승희, 유인태, 윤호중, 이목희,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이인영, 이종걸, 이해찬, 전병헌, 정세균, 정청래, 주승용, 최재성, 최재천, 한명숙이다. (총47명) 진보당 19대 총선 당선자로는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이 당시 결의안에 서명했다. 새누리당(舊한나라당)에서는 고진화 前 의원과 함께 원희룡 최고위원이 서명했다.






1989년 10월13일자 경향신문 캡쳐



전대협의 정체
再錄/2012년 5월28일자 보도

■ 노무현 정권의 주요 인맥이었던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출신 운동권 세력이 대거 국회로 진출했다. 19대 총선 전대협 출신 당선자는 김태년, 이인영, 임수경, 오영식, 우상호, 정청래, 최재성, 박홍근 등이다.

전대협은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이라는 북한의 對南노선을 추종하다, 1992년·1993년 핵심부서인 ‘정책위원회’ 등이 利敵團體(이적단체) 판정을 받았다.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前身)의 전대협 수사결과에 따르면 전대협은 主思派(주사파) 지하조직에 장악되어 있었다.〈主思派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전대협 유인물과 북한방송 대비분석〉,〈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전대협의 조직실체〉등의 공안문건들은 전대협의 실체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전대협은 87년과 88년 전국사상투쟁위원회와 反美청년회의 배후조종을 받은 데 이어 89~90년에는 ‘자주·민주·통일그룹’(自民統)의 배후조종을 받아왔고, 91년 이후에는 반제청년동맹, 조통그룹 등 主思派지하조직에 장악됐었다…(중략) 전대협은 항상 김일성과 한민전(북한의 對南선전매체)을 추종하는 지하혁명 조직에 의해 움직여 왔다.》

특히〈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문건의 경우 이인영, 오영식 등 과거 전대협 1기, 2기 의장들이 모두 主思派 지하조직원이라고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987년 5월 전대협 제1기가 결성된 이후 1991년 6월 현재 전대협 제5기에 이르기까지 역대 전대협 의장은 모두 主思派 지하혁명 조직에서 파견한 지하 핵심조직원임이 그 동안의 조사과정에서 드러났음.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은 1986년 12월 고려대 중심 主體思想 신봉자들이 결성한 主思派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 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킨 자이고, 전대협 제2기 의장 오영식은 1988년 1월20일 主思派 지하조직 反美청년회 출신이며, 전대협 제3기, 제4기, 제5기 의장 임종석, 송갑석(전남대), 김종식(한양대) 등도 主思派 지하조직 자주·민주·통일그룹(자민통)이 전국 학생운동을 주도, 장악하기 위해 전대협에 침투시킨 지하조직원들이었음》

■ 전대협의 이 같은 從北노선을 입증이라도 하듯 민통당의 김태년, 오영식, 우상호, 이인영, 정청래, 최재성 당선자들은 열린우리당(민통당의 前身) 의원시절인 2004년 10월20일 국가보안법 폐지안에 모두 서명했었다.

이들 전대협 출신 당선자들과 함께 당시 국보법 폐지안에 서명했던 인사들로는 신기남, 양승조, 우윤근, 유기홍, 유승희, 강기정, 강창일, 김영주, 김재윤, 전병헌, 조정식, 윤호중,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김춘진, 김현미, 노웅래, 민병두, 최규성, 최재천, 한명숙, 노영민, 문병호, 윤호중으로 이들 모두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진보당(舊민노당) 19대 총선 당선자로 당시 국보법 폐지안에 서명했던 정치인은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다.

■ 전대협 출신의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와 함께 민통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강창일, 이목희, 이상민, 문병호, 정청래는 2007년 대표적 從北단체인 한국진보연대 등이 주도한 간첩·빨치산 추모제(제1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이다.

당시 행사에 소개된 열사 가운데 상당수는 건국 이후 간첩-빨치산 활동으로  추모대상에는 남파 간첩 출신의 금재성·김도한·김남식·신창길·왕영안·윤용기·진태윤·최백근·최남규·최인정, 빨치산 출신의 권양섭·김광길·김병인·김용성·김현순·류낙진·박판수·손윤규·안상운·윤기남·장광명·정대철·정순덕·주명순 등 共産(공산)혁명가들이 포함됐다.

행사장 전시물은 남파간첩 출신과 빨치산 출신들을 가리켜 ‘동지’와 ‘열사’로 호칭하며, 각각 “통일조국을 위한 사업을 위해 남한에 파견”, “조국통일투쟁에 전념하시다” 등으로 미화했었다. 진보당 19대 총선 당선자로는 노회찬, 심상정이 당시 행사에 추모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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