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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李東馥의 특종(적중한 예언): “떡 줄 놈과 상관없이 혼자서 김치국을 마시는 꼴"
趙甲濟
2014년 11월03일  
수많은 한국의 기자, 평론가, 자칭 북한전문가들을 바보로 만든 '고위급 회담' 소동의 말로를 가장 먼저 정확히 예측한 이는 이동복 선생이었다.

   전문가와 보통사람의 차이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이다. 보통사람 100명의 의견이 아무리 근사해 보여도 전문가의 권위 있는 한 마디에 의하여 헛소리가 된다. 쓰레기를 아무리 많이 쌓아도 다이어먼드가 나오지는 않는다. 남북관계 보도에서 그런 일을 자주 본다. 지난 10월 초, 황병서 일행의 아시안게임 폐막식 訪南(방남) 직후 수많은 기자, 소위 평론가, 자칭 북한전문가들이 언론에 등장, 남북관계에 轉機(전기)가 마련되었다느니, 남북이 모두 대화에 적극적이라고 해설하였다.
  
   회담 가능성을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본 이는 李東馥(이동복) 전 국회의원(남북고위급 회담 대변인, 안기부장 특보 출신)이었다. 그는 황병서의 '깜짝 쇼' 직후인 지난 10월8일 조갑제닷컴에 올린 長文(장문)의 논평에서 황병서에게 한국 언론과 정부가 놀아나 장밋빛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고위급 회담을 비관적으로 전망하였다. 황병서가 온 것은 폐회식에 참석, 좋은 성적을 올린 북한 팀을 격려, 對內 선전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지 대화 목적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했다. 정부와 언론이 꿈보다 解夢(해몽)을 근사하게 하였다는 지적이었다.
  
   <이들 세 사람이 ‘인천 나들이’를 당일치기로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간 뒤에도 남한 사회, 특히 북한 관련 뉴스에 관해서는 ‘호들갑’이 장기인 남한 언론에서는, 이들이 인천 깜짝 방문의 목적에 관하여 10인 10설의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식 공리공론(空理空論)이 무성하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남한 방문 3인방’의 구성을 주의 깊게 분석해 보면 이들의 이번 ‘인천 나들이’의 속내를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사실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이들 세 사람의 남한 방문은 급작스럽게, 그것도 아시아 경기에서 북한이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참가국 45개국 가운데 7위의 우수한 성적표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진 시점에서, 그리고 특히 9월29일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남한에 1대0의 극적 승리를 거둔 뒤에, 결정된 ‘깜짝 쇼’였음이 분명해 보인다.
  
   북한은 처음부터 이번 아시아 경기를 이같은 절박한 상황으로부터 탈출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생각이었다. 전례 없는 대규모 선수단 파견과 함께 ‘대규모 미녀 응원단’의 파견 카드를 만지작거렸던 것은 그 같은 발상의 일환이었다. 아시아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보(善戰譜)가 인천으로부터 전해져 온 것이다. 더구나 9월29일에는 남북대결에서 가장 상징성(象徵性)이 큰 축구경기 가운데 여자축구 경기에서 북측이 남측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사건’이 발생했다.
  
   아시아 경기에서의 북한 선수들의 이같은 선전보는 선전(宣傳)과 선동(煽動)을 국가통치의 가장 핵심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손에 땅에 떨어진 북한 주민들의 사기를 진작(振作)시켜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 사회적 불안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호재를 쥐어주었다. 북한 정권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우선 북한은 10월1일 밤 뒤늦게 남북한이 대결한 여자축구 4강전(4强戰) 경기 실황을 북한 TV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방영(放映)하면서 분위기를 달구기 시작했다. 이어서 내려진 결정이 황병서 일행의 아시아 경기 폐회식 참가였다.>
  
   그는 황병서의 방한 이후 일어난 일들을 '난장판'에 '호들갑'이라 표현했다.
  
   <황병서 일행이 인천 공항에 발을 내려디디는 순간부터 남한에서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남쪽에서는 황병서 일행이 마치 북한 김정은의 ‘특사(特使)’이기나 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이를 계기로 ‘남북대화’의 꺼져 있는 불씨를 되살려 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군색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남쪽에서는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원장관이 나서서 황병서 일행을 환대하면서 ‘티파티’와 ‘오찬’을 베풀었고 이 ‘티파티’와 ‘오찬’ 모임이 마치 ‘남북회담’이나 되는 것처럼 법석을 떨었다. 청와대에서도 “기왕 남한 땅을 밟은 길에 청와대로 와서 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을 만나보고 가지 않겠느냐”고 완곡하게 운(韻)을 띄웠다가 북측으로부터 “이번에는 시간관계로 어렵겠다”고 면피(免避)를 당하는 망신을 자초하기도 했다.>
  
   이동복 선생은 회담에 대한 환상적 기대는 북측의 잡담을 과잉해석한 한국 정부와 언론의 輕擧妄動(경거망동)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비판한다.
  
   <인천에서 있었던 두 차례의 남북접촉(‘티파티’와 ‘오찬’ 회동)은 ‘회담’이 아니라 ‘환담’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환담’의 자리에서 서로 주고받은 ‘덕담(德談)’ 수준의 토막대화가 마치 무슨 의미가 있는 ‘발언’인 것처럼 과장(誇張)되어서 경망스러운 남한 신문의 지면(紙面)과 TV의 화면(畫面)을 요란하게 장식했다.
  
   주업(主業)이 ‘통일전선’이라는 이름의 대남 적화혁명(赤化革命) 공작의 책임자인 김양건 ‘통일전선사업부장’의 곁을 마치 껌처럼 붙어 다니던 이 나라의 ‘통일부장관’은 심지어 김정은의 안부에 관한 그의 물음에 김양건이 “아무 일 없다”고 건성 대답한 것을 가지고 마치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이라도 된 것처럼 우리 언론에 ‘디브리핑’(Debriefing)하고 남측의 언론은 앞을 다투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경박(輕薄)한 광경이 펼쳐지기에 이르렀다.
  
   박근혜(朴槿惠) 정부는 10월4일의 ‘오찬 회동’을 ‘고위대표 접촉’이라고 호칭하기까지 하면서 이 회동에 공식적 의미를 부여하려고 애쓰는 한편 북측이 “지난 2월에 있었던 제1차 접촉 이후 속개되지 않고 있는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오는 10월 말에서 11월초 사이에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이번 접촉에서 앞으로 남북관계를 풀어보자는 데는 다 같이 의견 일치를 봤으며 남북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한 굉장히 의미 있는 단초가 만들어진 것은 틀림없다”고 주장하면서 정홍원 총리와의 ‘면담’ 석상에서 황병서가 했다는 “이번에 좁은 오솔길을 냈는데 앞으로 대통로로 열어가자”는 발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 하기도 했다.>
  
   이동복 선생은 <박근혜 대통령도 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남북이 2차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 관계 개선에 轉機(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 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그가 이번 황병서 일행의 訪南(방남) 과정에서 이루어졌던 남북 간의 ‘해프닝’성 접촉에 공식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李 선생은 <박근혜 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이번의 황병서 일행의 인천 방문의 의도에 대한 오판(誤判)을 근거로 북한 김정은 정권을 안이(安易)하게 상대하는 위험한 과오를 범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황병서 일행의 인천 방문을 통해 떠올랐던 남북관계의 신기루(蜃氣樓)는 그들이 다녀간 사흘 후에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해군 경비정의 NLL 침범으로 촉발(觸發)된 쌍방 해군함정 간의 포격전(砲擊戰)으로 순식간에 증발(蒸發)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정확히 분석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은, 결론적으로, 황병서 일행의 인천 방문이라는 ‘깜짝 쇼’는 ‘남북대화’는 물론 남북관계와는 무관하게 순전히 아시아 경기 폐회식 참석 자체가 목적이었음을 웅변(雄辯)해 준다>면서 <불가피하게 남북간에 이루어졌던 ‘접촉’ 과정에서 있었던 북측의 발언은 그때그때 '임기응변'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덕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와 정계 및 언론이 보여준 ‘호들갑’은 문자 그대로 '떡 줄 놈과 상관없이 혼자서 김치국을 마시는 꼴'이 된 것이다>고 결론 내렸다.
  
   李東馥 선생이 예측한 대로 북한은 한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對北전단 살포 중지를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어 남남 갈등을 유발하더니 '예측대로' 지난 주말에 시작하기도 전에 회담을 깨버렸다. 한국의 수많은 기자, 평론가, 공직자, 對北전문가를 바보로 만든 것이다. '떡 줄 놈과 상관없이 혼자서 김치국을 마시는 꼴'을 자초한 것이다.
  
   언론은 얼치가 자칭 전문가와 평론가를 좀 가리고, 이동복 선생 같은 진짜 전문가를 잘 모셔야 이런 창피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李東馥 선생은 노년에 특종을 했는데, 젊은 기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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