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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히스테리! 대통령의 訪美까지 막으려는 젖먹이들
趙甲濟
2015년 06월10일  
대통령은 乳母이고, 국민은 젖먹이인가? 만약 朴 대통령이 訪美를 취소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나라와 군사동맹이 과연 가능한가'라고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다.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주최하거나 간여하는 강연회, 체육대회 등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의 전문적 견해를 무시하고 교장에게 休校의 재량권을 준 데서 출발한 과잉대응이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메르스는 공기를 통한 감염이 아니므로, 또 병원 출입자 및 접촉자에 한정된 전염이므로 학교는 문을 닫을 필요가 없고, 집회도 취소할 이유가 없다. 과학을 벗어난 막연한 공포심에 이성적이라야 할 정부가 항복하니 설득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朴槿惠 대통령의 오래 전에 예정된 訪美를 취소하라는 정신이상적인 이야기까지 나온다. 사망률을 기준하면 메르스는 독감보다 약한 병이다. 그렇다면 독감이 유행한다고 대통령이 예정된 정상회담을 취소하나. 대통령이 국내에 있어야 독감이 낫는다면 대통령은 하느님인가, 어머니인가, 아니면 국민들이 젖먹이인가? 2차 대전중에 있었던 카이로, 얄타, 포츠담의 정상회담은 전쟁중인 나라를 버린 미친 지도자들의 회담이었나?
  
  사람이 모인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행사를 취소한다면 야구장, 극장, 식당, 시장, 국회도 다 문을 닫아야 한다. 아니 출근도 안 해야 한다.
  
  기자와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대한민국을 '겁쟁이 나라'로 만들어 세계 만방에 선전하고 있다. 만약 朴 대통령이 訪美를 취소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나라와 군사동맹이 과연 가능한가'라고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다. 1950년 6월24일(미국 현지 시간) 트루먼 대통령은 북한군이 남침하였다는 보고를 받는 즉시 자유세계를 지키기 위하여 파병 결단을 내렸다.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구하라는 조국의 부름에 응한' 미국인 5만4000명이 이 땅에서 죽었다. 그들의 피를 딛고 번영과 자유를 누리는 나라의 지도부가 고마움을 잊고 乳兒 수준의 어리광을 부리고 있다.
  
  핵미사일 발사 단추를 만지작 거리는 김정은은 이런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남침을 당해도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고 판단, 단추를 누르고싶은 유혹을 억제하느라 땀을 빼고 있을지 모른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논의하여야 할 과제가 바로 북한의 핵미사일 實戰 배치 문제이다. 이는 수천 만 명의 생명과 관련된 절체절명의 主題이다.
  
  경쟁적으로 대한민국을 협회 수준으로 격하시키고 있는 기자, 정치인, 공무원들로 해서 상식적인 한국인들까지 '3류 국민'으로 치부될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는 국민의 평균 수준이라는데 국민의 수준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이다. 是와 非를 가리지 못하는 이런 언론이 있는 한 공동체의 안전은 강도단 앞에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다. 웰빙이기주의와 노예근성과 남탓하기와 요행수 심리가 혼합된 정신상태가 지배하는 나라는 피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선동꾼, 무식자, 반역자, 아마추어들이 날뛰면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과 전문가들을 침묵시키는 나라는 절대로 오래 갈 수 없다.
  
  *기자 출신들 모임에서 한 사람이 물었다.
  "종편이 무슨 뜻이지?"
  "종합편성 아닌가?"
  "아니야, 종일 편파 방송의 略字야."
  "기자 정신의 반대말은?"
  "몰라."
  "맨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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