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 칼럼> 박대통령의 김한길 대표 감상법!
김한길의 실수-그것은 전근대적 투쟁방식이었다.
2013년 09월23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대통령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범했다.
박대통령 해외 순방 얼마 전에 김한길 대표가 2자회담(?)을 제의했고 그후 황우여 대표가 3자회담을 제시했으며 청와대가 다시 5자회담으로 응답했다.
5자회담의 의미는 각 당 원내 대표들을 청와대 회담에 포함시킴으로써 국회와의 이해 협력 기능을 향진시키기 위한 청와대의 올바른 정치적 판단이었다.

김한길은 착각했다. 박대통령이 김한길의 원내외 투쟁과 노숙투쟁 때문에 어쩔 수없이 굽혔기 때문에 5자회담을 제안했다고 잘못 착각한 것이다.
사실상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한 대의기관이고 간접 민주정치의 실행자다.
이런 대의기관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져버리고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직접 민주정치를 하려는 소위 광장파가 된 것이다.
천막 광장파는 이미 국회의원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솔직히 말해서 박대통령은 노숙투쟁을 하며 할 말 못할 말을 가리지 않고 국가원수에게 쏟아내는 김한길의 막가는 고약한 말솜씨(?)와 맹목적 투쟁모습에 엄청난 환멸을 이미 느꼈었을 지도 모른다.

제일 역겨웠던 김한길의 말은 ‘민주주의 회복’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독재주의체제인지 민주주의체제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마치 독재체재와 투쟁하듯 격문을 뿌리며 민주회복의 영웅이라도 된 듯이 무모하고 무책임한 국회파괴 정치투쟁을 일삼는 김한길 대표에게 인간적으로 실망했을 것이 뻔하다.
그러니 김한길 노숙 투쟁이 국민들의 공감을 끌어 내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김한길은 이 시대를 ‘독재시대’로 착각하고 몽환상태(?)에서 ‘민주회복’과 부정선거‘를 화두로 꺼내 놓고 부당한 몰입투쟁을 일삼고 있다. 국민들은 김한길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다.

지금 김한길 대표 말대로 노숙투쟁과 국회투쟁을 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웃고 즐기는 가운데  TV에 연출되는 체크무늬의 건강한 모습들이 어찌 독재(?)정권과 싸우는 모습이랄 수 있겠는가?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독재정권이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지금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처럼 자유민주주의를 이렇게 만끽하고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를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이때에 김한길 민주당만이 ‘유신’ ‘독재’ ‘야만의 시대’ 하고 외쳐대고 있으니 어찌 김한길 같은 야당대표와 정상적인 회담이 이루어 질수 있겠는가?
아마 박대통령은 김한길과 국회에서 만나면서 ‘정말 야당에 그렇게도 정치력 있는 지도자가 없나?’하고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이 시대에 애국심 있는 합리적 야당대표가 정말 없는 것 일가?’ 하고 매우 씁쓸해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김한길의 가장 큰 실수는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자유민주 국가 원수인 대한민국의 박대통령과 민주주의 회복 운운하며 회담에 임했다는 사실에 있다.

김한길이 즐겁게 정치생활을 했던 김대중, 노무현 시절의 ‘국가정보원’보다 훨씬 더욱 민주화된 지금의 국정원을 개혁하라고 외쳐대는 한심하고 뻔뻔스러운 김한길 대표의 모습을 보고 박대통령은 ‘김한길의 애국심’을 확실하게 측정했을 것 같다. 아마도 박대통령은 이런 김한길 유형의 야당대표라면 자유 대한민국의 정치와 국민생활의 향상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가보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김한길의 실수!
김한길 식 국정원 개혁은 곧 국정원을 없애겠다는 뜻 일 것이다!
그의 애국심을 찾아볼 길 없는 대목이다.
국가체제수호를 위해 존립하는 국정원을 없애자고 외쳐대는 그의 모습에서 한없는 부실의 정치를 느낄 수밖에 없다. 대공 수사권을 없애자는 말은 국정원을 없애자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치의학박사)






朴대통령, 신임 국사편찬위원장에 柳永益 교수 내정
채동욱이 감찰 거부하면 抗命으로 규정, 파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