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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NLL포기 반역세력을 '즉각'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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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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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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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등 4개 단체, 서울시청 광장서 'NLL사수 국민대회' 열어
북한과 親盧從北 세력의 'NLL 무력화' 기도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한 4개 安保단체 주도의 NLL사수 국민대회가 25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260여개 안보단체가 참여한 이날 대회(愛國시민 3천여 명 참여)에서 주최 측은 검찰을 겨냥해 ‘NLL포기 반역 잔당들에 대한 수사’, ‘從北세력 처벌 및 재산 몰수’ 등을 촉구했다.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의 대회장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장, 박세환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의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고영주 前 서울남부지검장이었다. 연사로는 김성만 前 해군작전사령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의 인사들이 연단에 나와 愛國시민들과 함께 NLL사수의지를 결의했다.
대회주관 단체인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해교전 戰死 장병들의 爲國獻身(위국헌신)을 추모하고, NLL역적모의를 ‘최악의 국가반역 행위’로 규정했다. 서 본부장은 검찰을 향해 “NLL을 포기한 반역세력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노무현 세력과 從北세력이 부정축재한 자금도 끝까지 추적해 국고 환수할 것”을 촉구했다.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장은 “6.25 전쟁당시 북한은 영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1953년 당시 서해 바다는 북한의 신의주까지 모두 우리의 영해였다”고 지적했다. 민 前 교장은 NLL이 생긴 이유는 “마크 클라크 UN군 사령관이 휴전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생겼으며, NLL은 60년을 유지해온 대한민국의 해상 국경선”이라고 설명했다.
민 前 교장은 親盧從北세력을 NLL무력화를 기도한 ‘내부의 敵’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먼저 소탕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法治國家다. 法으로 이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는 “요즈음 우리 사회가 너무 시끄럽다.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세 가지 있다”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첫째, 국정원 직원들이 단 1977개의 정치-선거관련 댓글 중 70 여개가 선거개입 댓글이라고 해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촛불시위를 하는 것이 참으로 이해가 안 된다. ▲둘째, 대화록이 공개되어 노무현 정권의 과오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면 야당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거꾸로 氣가 더 살아나 공세를 펴고 난리법석을 떤다. ▲셋째, 야당이 NLL 대화록을 통해 드러난 노무현 정권의 행태는 정말로 기가 막힌다. 노무현-문재인 진영의 입장은 북한 김정일의 비위를 맞추고, 북한 體制를 도와 북한과 잘 지내자는 것이다.”
서 상임대표는 “우리가 대화록을 문제 삼는 이유는 노무현 前 대통령을 부관참시하기 위함이 아니다. 분단영속화냐, (自由)통일이냐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토론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통일을 선택할 때에만 미래가 있다는 점을 국민이 확실하게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다. 從北左派 세력을 무력화시키고 온 국민이 통일의 대오에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좌경화된 한국 언론의 거짓선동 문제를 제기하며 “일반 국민들이 뉴스를 보면 볼수록 NLL문제와 관련해 거짓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변 대표는 NLL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민주당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과거 정권에서 국방장관과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을 지낸 것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일 것”이라며 “북한과의 NLL합의사항을 국회가 파기하고 남북관계를 원점으로 돌려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만 前 해군작전사령관은 “북한이 NLL과 함께 본격적인 ‘서해5도’에 대한 도발을 준비중”이라며 정부에 대해 “이 지역에 대한 사수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 前 사령관은 이어 “정부의 미약한 대처는 북한으로 하여금 다시금 도발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북한의 말을 믿지 말라. 2~3년 이내에 북한 정권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국민이 찍은 대통령(노무현)이 대한민국을 팔아먹으려고 했다”면서 “민주화, 민주화하는데 진정한 민주화는 대한민국을 팔아먹은 세력을 때려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국가기록원에 대화록 原本이 사라진 데 대해 “국가기록물의 무단 삭제 및 파기 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되어 있다”면서 “노무현 前 대통령이 살아 있었다면 그와 함께 NLL을 포기한 세력에 대해 10년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였다면 노무현 前 대통령을 반역자로 剖棺斬屍(부관참시) 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최근 검찰이 전두환 前 대통령의 일가를 압수수색하고 있는데 대해 “검찰은 利敵반역세력에 대해 먼저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愛國단체와 시민들은 오는 다음달 15일, ‘경기동부연합’(대표적 從北세력)의 중심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從北척결 국민행동 성남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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