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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中世로 돌려놓은 언론의 교황 찬미
趙甲濟
2014년 08월20일  
오늘 동아일보의 1면 제목은 ‘큰 가르침, 잊지 않을게요’였다. 이런 제목을 읽은 불교도, 개신교도, 無敎者(무교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1. 한국 정부와 언론은 프란치스코 敎宗(교황)을 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全知全能(지전능)하고 결점 없는 神처럼 대우하였다. 사사건건 국가와 국군을 물어뜯던 언론은 교황의 訪韓(방한)에 즈음하여서는 바티칸의 기관지처럼 선전에 충실하였다. 反국가적 선동언론이 親교종 선전언론으로 변신하였다.
  
  2. 거의 우상숭배 수준의 보도를 한 언론은, 90%를 차지하는 非가톨릭 국민들까지 교종 추종자로 취급했다. 오늘 동아일보의 1면 제목은 ‘큰 가르침, 잊지 않을게요’였다. 이런 제목을 읽은 불교도, 개신교도, 無敎者(무교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3. 박근혜 대통령도 교종을 대한민국 국가 원수보다 더 높은 존재인 것처럼 스스로 자세를 낮추었다. 공항으로 영접을 나가고 명동 미사에 참여한 뒤 환송하고, 국무총리까지 공항으로 보내 배웅하게 하였다. 천주교가 대한민국의 國敎(국교)인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 過恭非禮(과공비례)의 극치였다.
  
  4. 교종이 만나 격려한 사람들 중엔 국가의 정당한 정책 집행을 불법적으로 반대하고 공권력을 부정하는 행동을 한 이들도 많았다. 언론은 이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다. 국가가 교종의 방한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는데 교종은 國法질서에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격려하였다.
  
  5. 교종은 북한정권에 대한 비판, 北核(북핵)에 대한 우려, 북한동포들의 고통에 대한 동정은 한 마디도 표현하지 않았다. 오히려 북한정권의 도발과 위협까지도 무한대로 용서하고 인도적 명분의 對北(정권) 지원을 강화하라는 뜻으로 해석될 만한 발언을 했다. 언론은 이를 비판하지 않았다.
  
  6. 정부가 諡福式(시복식) 행사에 광화문 광장을 내어준 것은 두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첫째는, 종교 집회를 금지하였던 관례를 깬 것이다. 둘째는, 경복궁과 광화문은 조선조의 상징 건물이란 점이다. 경복궁은 천주교를 처단한 대원군이 지었다. 그 앞에서 순교자를 기리는 행사를 허용한 것이다. 교종 프란치스코는 시복식을 통하여 조선조를 벌 준 것인가, 과거를 용서한 것인가. 대한민국 정부는 조선조가 천주교를 학살하였다고 사과한 것인가?
   이른바 천주교 탄압의 원인엔 체제 문제가 있다. 조상숭배를 제1 가치로 여기는 조선조가 조상 제사를 거부하는 反체제 세력을 억압한 것이다. 일부 천주교 신도가, 淸(청)의 힘을 빌어 천주교도들을 보호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문서를 중국으로 보내려다가 발각된 것도 한 원인이었다(황사영 백서 사건). 정부는, 순교자를 기리는 행사를 조선조의 심장 앞에서 하도록 함으로써 조상과 역사 앞에서 부끄러운 점은 없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이 점을 지적하지 않은 언론은 최소한의 민족적 자존심도 없는 식민지 근성의 집단이다.
  
  7. 교종과 정부와 언론은 경쟁적으로 政敎(정교)분리의 원칙을 허물었다. 교종이 세월호 유족들을 유달리 대우한 것은, 반사적으로 마치 정부가 그들을 핍박하고 있었다는 인상을 준다.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는 마을 사람들에 대한 교종의 태도도 마찬가지이다. 종교의 형식을 빌어 內政(내정)에 간섭한 것이다. 그러면서 거짓과 선동으로 국가와 사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자칭 정의구현사제단의 反종교적 행위에 대하여는 한 마디 경고나 사과도 하지 않았다. 북한정권의 핵개발과 인권탄압에 대한 교종의 의도적 침묵은 한국의 천주교뿐 아니라 교종 자신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생지옥의 문턱에서 그는 약한 자, 소외된 자, 억압받는 자를 외면하였다.
  
  8.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천주교는 역사적으로 주권 국가의 독립성과 자주성과 항상 충돌하는 관계였다. 유럽에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국민국가의 발전은, 바티칸의 부당한 간섭과 그 대리자 역할을 하는 국내 천주교 세력을, 국가 권력이 약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한국 천주교는 日帝(일제) 시대엔 권력에 순응하면서 독립운동을 외면하고 神社(신사)참배에 동참하였다. 대한민국이 서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니 천주교는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교세를 넓히는 데 성공하였다. 천주교는 그러나 한국 민주화의 핵심인 북한 인권 문제에는 소극적이고 거짓과 선동으로 反국가적인 행태를 보이는 일단의 사제들을 방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온 교종은 천주교의 문제들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태도를 취하였다.
  
  9.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으로서 교황방한위원장을 맡았던 강우일 주교는 2009년 5월 16일,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25개 성당에 배포하였던 이다. 그는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 이는 제주도민을 위해서나 국민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주장했었다.
   강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종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라는 논평에서 <(교종께서는)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를 간절히 소망하시며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라고 못 박아 주셨습니다>라고 했다. 교종이 말한 正義(정의)는 무엇인가? 북한정권의 만행은 무조건 용서하고, 핵미사일 위협도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북한주민들의 고통엔 눈을 감고, 오로지 한국 안에서 부자들과 정부만 반성하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게 정의이고 평화이고 화해인가?
  
  10. 강우일 주교는 “교황이 직접적으로 비판을 하시지 않았지만 (그) 행간에 드러나 있는 우리나라 현실을 직시하고 지적하고자 한 것을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국가를 운영하는 분들이 깨닫고 좀더 국가와 사회에 화합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가르침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21세기 한국을 中世(중세) 유럽으로 착각하는 듯하다. 한반도의 엄중한 현실을 잘 모르는 교종의 너무나 순진하고 오만한 처방을 국가 운영자들이 따랐으면 좋겠다고? 종교가 정치를 지도한다?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의 대원칙인 政敎(정교)분리를 어긴 발언이자, 제주해군기지 반대자의 가당찮은 훈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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