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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貞甲,강남 재향군인회 초청 특별 강연 "대한민국의 당면한 안보상황"
국민행동본부 (2014.06.26) ㅣ 프린트하기
강남재향군인회는 6.25전쟁상기 안보결의대회를 26일 프리마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안보결의대회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특별연사로 연단에 올라 "대한민국의 당면한 안보상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안보결의대회에는 강남재향군인회에서 6.25전쟁 참전 노병 약 200여분을 초청하여 위로하는 행사도 겸했다. 서 본부장은 연단에 올라 "6.25참전 노병들이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 주었기에 현재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인사말을 했다. 서 본부장은 문창극총리 지명자 낙마 건과 세월호 사건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왜 조작된 여론에 흔들리나? 청와대와 정치권은 각성해야 한다. 지난1년동안 여야가 뭘 했나? 정쟁만 일삼다가 안전에 관한 법률 하나조차 통과시키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책임은 국회에 있다. 파렴치한 작자들이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런국회라면 차라리 해산하는 것이 낫겠다"고 정치권을 강하게 성토했다. 서 본부장은 이날 행사가 6.25전쟁 상기 안보결의 대회임을 감안하여 참전 유공자에 대한 국가의 처우가 미흡한 것도 언급했다. "소위 민주화 유공자는 몇억씩 받고 자식들도 각종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에 목숨 걸고 나라 지킨 참전 유공자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소위 민주화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처우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하면서 "군인 가산점 하나조차 처리 못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사진 : 국민행동본부에서 제작한 모자. 천안함폭침을 잊지말자는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현재 안보상황은 글자그대로 최악이다. 잘못하면 적화통일도 될 수 있다"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서 본부장은 이런 판단이 전혀 과장이 아님을 황장엽선생과의 일화로 설명했다. "황장엽선생이 말하기를 대한민국엔 간첩이 약 5만명정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 정부 주요직에도 간첩이 있다는 암시를 받았다. 핵심적인 이야기는 D데이 월요일 08시 점퍼차림에 단검을 휴대하고 KBS같은 국가보안목표를 일제히 점거할 계획이 있다는 말에 당시에는 회의적이었다. 그러다가 이석기 RO조직이 발각되었을 때 황장엽선생의 말이 사실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지금보면 간첩이 5만이 아니라 종북세력까지 합하면 국민의 한 30%까지 가지 않겠나 짐작해본다. 이들중 일부는 이미 국회까지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봐야한다."고 내부의 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서 본부장은 현재 시국이 그리 녹녹치 않음을 설명한 후 국민행동본부가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에 맞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이 설명해 나갔다. 특히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청구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것은 그동안 국민행동본부가 이루어낸 성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노무현정권시절인 2004년에 당시 민주노동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청원을 최초로 국민행동본부가 했다. 노무현정권이라서 기각시켰지만 그 후 지금까지 총 4차례에 대해 위헌정당해산청원을 한 끝에 박근혜정부에 들어서서 통합진보당에 대해 법무부가 해산청구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서 국민행동본부의 광고는 제3의 언론이라고 자평하면서 현재까지 총 816회째 광고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의 의견 광고는 정치상황의 흐름을 바꾸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 사진 : 6.25 전쟁에서 전사자로 인정받지 못한 묘비를 찾아내어 6.25전쟁 전사자 명예를 회복시켜 준 내용을 담은 조선일보 기사를 들고 설명하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서 본부장은 인천 맥아더 동상을 좌익의 철거책동으로부터 지켜낸 것을 보람으로 여겼다. "강희남이 주동되어서 인천의 맥아더동상 철거 시도를 했지만 국민행동본부가 나서서 강희남일당의 책동을 분쇄시키고 맥아더동상을 지켜냈다. 그동안 당시 경찰은 69일동안이나 이들의 준동을 방치해 왔다. 국민행동본부와 대령연합회가 나서서 경찰이 69일동안 하지 못한 것을 단 10분만에 강희남일당을 분쇄하고 맥아더 동상을 지켰다."고 힘주어 강조하자 박수갈채가 울려퍼졌다. 서본부장은 재향군인회 중앙회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박세환 재향군인회장과의 만남도 이야기 했다. "얼마전 재향군인회 중앙회 박세환회장을 만나서 싫은 소리를 했다. 정치권 눈치나 보는 그런행동 하지 말라고 했다. 밖에선 재향군인회를 복마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고 가감없이 말하면서 재향군인 중앙회의 재정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참전 유공자의 처우에 대해서 재차 언급했다. "저들은 민주화유공자라고 하면서 몇억씩 생계걱정없도록 지원해주는데 오히려 유공자는 찬밥신세다. 최소한의 생계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국가가 나서도록 하는데 재향군인회가 앞장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 재향군인회의 역할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피력했다. 특별강연 마무리로 서본부장은 5.16군사혁명을 예로 들면서 "53년전 박정희장군이 혁명군을 이끌고 한강다리를 넘어왔을 때 그 심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일어설 때가 아닌가?"라고 하면서 "지금보면 현재 우리나라는 월남패망하고 너무도 흡사하다. 월남패망 전야 같다. 월남군 최고사령부에 간첩이 있고 대통령보좌관도 간첩이었고 문화계 종교계원로가 월맹 간첩이었슴이 밝혀졌다. 지금 한국 안보상황과 매우 흡사하다. 우리가 월남처럼 앉아서 당할 수는 없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을 단적으로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5.16 군사혁명공약 전문에서 4번째 항목만 제외하면 지금상황에 적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내부의 적 척결은 혁명정신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2014.6.26 고성혁 기자 (뉴데일리 객원논설위원)

△ 헌법재판소는 낮잠자고 있나? - 파주에서 처음으로 국민행동 안보강연회 열렸다.

▽ 5.16 혁명정신으로 내부의 적 척결해야 - 서정갑 본부장, 태평양포럼 강연에서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