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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협의회 서정갑 전 위원장 통장, 회계자료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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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2009.07.14)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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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나 인터넷서 논란거리 되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임시총회 열어 모든 회원들이 보는 앞에서 옳고 그름 가리자"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서정갑 전 운영위원장은 2일 오후 2시 대령연합회 사무실에서 회계장부와 통장원장 등 자료 일체를 공개했다.
이 날 자료공개는 신임 임광규 위원장의 국민협의회가 4월 22일 동아일보에 낸 광고문에서 전 운영위원장의 성금관리가 투명하지 못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문구를 싣자 신혜식 운영위원(독립신문 대표)이 전현직 위원장 및 관계자에 연락을 취해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서정갑 전 운영위원장이 통장원본, 감사보고서, 인계인수서 및 회계자료 일체를 공개했다. ⒞ Say21
임광규 현 운영위원장에게 참석해 인수할 것을 요청했으나 그는 "4기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일체의 장부와 통장원본, 금전출납부, 증빙서류 들의 일자, 금액, 사용용도를 기재한 목록을 실무자들이 확인 후 인계인수절차를 밟겠다" 는 내용의 팩스를 송부하고 불참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관 국민협의회 전 운영위원장 대행, 채수연 감사, 최인식 전 사무총장 프런티어타임스, 독립신문 등 인터넷신문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원도 속초에서 온 박 모씨는 "모씨로부터 통장잔액이 수억원이 있기 때문에 인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직접 확인차 올라왔다"고 했다.
인터넷 상에서 끊임없이 서 전 위원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지만원씨에게 서 전위원장 측이 참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그는 참석하지 않았다.
통장확인 결과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통장시재(時在)는 감사보고서와 일치했으며 4월말 잔액은 몇십만원 정도로 '수억 잔액설'은 근거없는 주장으로 밝혀졌다.
이 날 서 전 위원장은 "성금을 보낸 분들의 성명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6개월간의 통장 거래내역을 열람토록 공개한 만큼 이후로는 자금집행 및 관리에 대해 더 이상 허위 사실을 날조하여 중상모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 전 위원장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의혹을 제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통장 입출금, 집행내역 등 일체를 공개하겠다"면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을 밝히자"고 제안했다.
이 날 참석한 최인식 국민협의회 전 사무총장은 "전 위원장이든 현 위원장이든 신문광고나 인터넷에서 논란거리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임시총회를 열어 모든 회원들이 보는 앞에서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임시총회 소집을 강하게 요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할말을 하는 인터넷신문
세이21 (sa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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