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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우남 애국상' 시상식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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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2008.08.15)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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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2시쯤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1회 우남애국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이도형 한국논단 발행인(왼쪽)과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오른쪽)이 이 발행인의 손자·손녀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이도형(75) 한국논단 발행인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14일 제1회 '우남(雩南)애국상' 을 수상했다.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우남애국상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인물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사랑회(회장 김길자 경인여자대학 초대학장)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우남'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아호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도형 발행인은 "대한민국을 5000년 역사에서 처음 민주공화국으로 만든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뜻을 기려 만든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상금 전액을 탈북자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단체수상자로 선정된 국민행동본부의 서 본부장은 "건국 60주년인 지금도 북한에서는 여전히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으니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학계와 정계·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손병두 서강대 총장,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이 축사를 했고, 이인수 우남이승만박사기념관 이사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성모 기자 sung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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