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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제거 위한 첫 타겟이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2009.12.08) ㅣ 프린트하기
“하나하나 지우면 최후엔 이명박이…” 김남균 기자 (doongku@freechal.com) 최근 서울역광장에서 진행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에 대한 '10억 소송단' 모집운동. ⓒ아고라 자유토론방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에 대한 ‘10억 소송 운동’[아래 관련기사 참조]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우회겨냥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다. ‘10억 소송’은 당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며 덕수궁 대한문 앞에 불법으로 설치․운영된 소위 ‘시민분향소’를 철거한 국민행동본부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시작됐었으나, 현재는 ‘이명박의 수족 제거’라는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 본부장은 ‘이명박 정권의 행동대장’이며, 따라서 그를 먼저 제거한 후 다른 ‘수족’들에 대한 제거투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것. 이들은 최근 아고라 등에 올린 글에서 “10년의 민주정부를 지우려하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자신들도 “이명박정권의 수족을 하나 하나 지워나가려 한다”며, “수족을 하나 하나 지우다 보면 최후엔 이명박이 지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타겟이 바로 대한문 분향소를 짓밟은 이명박의 행동대장 서정갑”이라며 “그들이 말하는 합법적으로 민사소송으로 때려잡자”고 밝혔다. ‘10억 소송’과 관련해선 “1000 명의 소송인단을 모집한다”며, “소송비용은 소송비, 변호사비, 기타경비 포함 소송인 1인당 1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액수가 액수인지라 참여소송인단에게 각각 1만원씩의 경비를 후원받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 본부장에 대한 '10억 소송단 모집 서명운동'을 바라보는 행인들. ⓒ아고라 자유토론방 일부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아고라 자유토론방 자신들의 카페에 ‘서정갑 응징 소송 참여방’(cafe.daum.net/antimb?t__nil_cafemy=item)을 개설한 이들은, “이미 400여 민주시민께서 소송에 참여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무현대통령을 존경했고... 매국노들의 횡포에 분노하셨던 모든 민주시민께서 함께해 주십시오”라며 “저들이 법을 논한다면 우리도 법으로 뭉개버립시다”라고 덧붙였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 서정갑 본부장 2003년 국정감사 출석 답변

▽ “국민행동본부에 10억소송 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