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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貞甲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왜 조작된 여론에 흔들리나"
국민행동본부 (2014.06.27) ㅣ 프린트하기

서정갑 본부장, 강남재향군인회 주관 '6·25전쟁想起(상기)안보결의대회'에서 강연…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 받아

강남재향군인회는 6.25전쟁상기 안보결의대회를  26일 프리마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안보결의대회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특별연사로 초청되었다. 徐 본부장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안보상황'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안보결의대회에는 강남재향군인회에서 6.25전쟁 참전 老兵(노병) 약 200여 명을 위로하는 행사도 열렸다.

徐 본부장은  '6·25참전 老兵들이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 주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문창극 사태와 세월호 사건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왜 조작된 여론에 흔들리나? 각성해야 한다. 지난 1년 간 여야가 뭘 했나? 政爭(정쟁)만 일삼다 안전에 관한 법률 하나조차 통과시키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책임은 국회에 있다. 파렴치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런 국회라면 차라리 해산하는 것이 낫다.'


  사진 : 국민행동본부에서 제작한  모자. 천안함폭침을 잊지말자는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徐 본부장은 참전 유공자에 대한 국가의 처우가 미흡한 것도 지적했다. 그는 '소위 민주화 유공자는 몇 억씩 받고 자식들도 각종 혜택을 받는 반면,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참전 유공자들은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좌파세력은 자신들이 민주화유공자라고 주장하며 몇 억씩 챙기는데 반해 국가 유공자는 찬밥신세다. 최소한의 생계유지가 이뤄지도록 재향군인회 등과 같은 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徐 본부장은 '현재의 국가안보 상황이 최악'며 과거 故 황장엽 선생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황장엽 선생은 '대한민국에 간첩이 약 5만 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 정부 주요직에도 간첩이 있다는 암시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黃 선생은 '남한 내 종북세력이 KBS 등 방송사를 일제히 점거할 계획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徐 본부장에 했다고 한다.

徐 본부장이 黃 선생으로부터 그 말을 들었을 당시엔 회의적인 느낌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년 9월 이석기 RO조직이 발각되었을 때 황장엽 선생의 말이 사실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徐 본부장은 '종북세력 중 일부는 이미 국회에까지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사진 : 6.25 전쟁에서 전사자로 인정받지 못한 묘비를  찾아내어 6.25전쟁 전사자 명예를 회복시켜 준 내용을 담은 조선일보 기사를 들고 설명하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그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違憲(위헌)정당 해산청구가 헌재에 청구된 것이 국민행동본부의 최대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徐 본부장은 '노무현 정권 때인 2004년, 국민행동본부는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청원을 최초로 했다. 그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나 위헌정당 해산청원을 한 끝에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徐 본부장은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책동 저지에도 국민행동본부의 역할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2005년 무렵 강 모 등이 주동이 되어 인천의 맥아더 동상 철거 시도를 했지만 국민행동본부가 나서 그들의 책동을 분쇄시키고 맥아더 동상을 지켜냈다. 그동안 당시 경찰은 69일동안이나 이들의 준동을 방치해 왔다. 국민행동본부와 대령연합회가 나서 경찰이 69일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단 10분 만에 주동자들을 분쇄하고 맥아더 동상을 사수했다.'

徐 본부장은 '지금은 53년 전 박정희 장군이 혁명軍을 이끌고 한강다리를 넘어왔을 때의 심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일어설 때'라며 '지금의 우리나르는 월남 敗亡(패망) 前夜(전야) 같다'고 우려했다. 당시 월남군 최고사령부에 간첩이 암약해 있었고, 월남 대통령의 보좌관도 간첩이었다. 또 문화·종교계 元老(원로) 중 일부가 월맹 간첩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는 '우리는 월남처럼 앉아서 당할 수는 없다'며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청중들은 徐 본부장이 시국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할 때 많은 박수갈채를 보낼 정도로 뜨겁게 화답했다.



2014.6.26

고성혁 기자 (뉴데일리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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