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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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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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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을 골키퍼로 두고 ...” 국민행동본부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지난 14일 대외성명서를 통해 “간첩을 골키퍼로 두고 축구 할수 없다”고 선언하고 “반국가단체활동, 이적단체 웅호세력이 장악한 대한민국호의 운명은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성명서는 “노무현의 정신적 상속자인 문재인 정권이 운동권 세력을 정부 고위직에 중용함으로써 청와대, 내각, 정부요직 인사를 분석한 결과 거의 절반이 노동, 시민운동을 포함한 운동권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위원에 재일동포 간첩단사건 연루자인 강종헌(康宗憲) 19대 총선시 통진당 비례대표 후보를 위촉했다. 그는 1975년 재일동포 간첩단사건 재판을 통해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1988년 감형으로 추방된 자이다. 그는 일본 내 반국가단체인 ‘한통련’ 조국통일위원장, 이적단체인 범민련 해외본부 공동사무국 차장을 지낸 인물이다. 또 평통사무처장 황인성은 극좌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연합 집행위원장 출신이다. 전국연합은 법민련 남측 본부 전 의장 강희남 목사가 고문을 맡고 있다. 이 전국연합은 설립 이래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국가보안법 철폐 등 친북종북주장을 줄기차게 내세우고 있다.
또 정책기획위원장(장관급)은 국정원 개혁발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가 겸직으로 임명됐다. 그는 이적단체인 한총련의 합법화를 주장해 왔고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 변호사)가 2010년에 발표한 ‘친북,반국가행위자’ 100인 명단에 포함된 인물이다.
국민행동본부가 “간첩을 골키퍼로 두고 축구할수 없다”고 선언한 의미를 충분히 알수 있는 사실이다.
제발 문 대통령이 대북정책 관련 ‘알쏭달쏭’,‘아리송’언행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본연의 지위를 확고히 다짐해 주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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